
미국 ETF에 투자하려는 사람이라면 가장 먼저 접하는 종목이 있습니다. 바로 VOO, IVV, SPLG입니다.
세 ETF 모두 미국을 대표하는 S&P500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적인 인덱스 ETF입니다. 장기적으로 미국 경제의 성장에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가장 많이 선택되는 상품이기도 합니다.
하지만 막상 투자를 시작하려고 하면 고민이 생깁니다.
“VOO가 가장 유명하던데 무조건 사면 될까?”
“IVV는 블랙록이 운용한다는데 더 안전한 걸까?”
“SPLG는 수수료가 가장 저렴하다는데 이것이 가장 좋은 ETF일까?”
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세 ETF 모두 매우 우수한 상품이며 장기 수익률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.
하지만 운용사, 운용보수, 운용자산(AUM), 거래량, 투자 편의성 등에서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 미국 S&P500 ETF를 대표하는 VOO, IVV, SPLG를 7가지 기준으로 자세히 비교해 보겠습니다.
1. S&P500 ETF란 무엇인가?
S&P500은 미국 증시를 대표하는 약 500개의 대형 우량기업으로 구성된 주가지수입니다.
대표적인 편입 종목은
- Apple
- Microsoft
- NVIDIA
- Amazon
- Meta
- Alphabet
- Broadcom
- Berkshire Hathaway
등 세계 경제를 이끄는 기업들입니다.
S&P500 ETF 한 종목만 매수해도 미국 대형주 전체에 분산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.
그래서 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도 장기 투자자에게 S&P500 인덱스 투자를 여러 차례 추천한 바 있습니다.
S&P500 지수 구성 방식은 S&P Dow Jones Indices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2. VOO·IVV·SPLG 기본 비교
| 구분 | VOO | IVV | SPLG |
|---|---|---|---|
| 운용사 | Vanguard | BlackRock(iShares) | State Street |
| 추종지수 | S&P500 | S&P500 | S&P500 |
| 운용보수 | 0.03% | 0.03% | 0.02% |
| 배당 | 분기배당 | 분기배당 | 분기배당 |
| 설정연도 | 2010년 | 2000년 | 2005년(현재 구조) |
보시다시피 세 ETF는 모두 동일한 S&P500 지수를 추종합니다.
즉 편입 종목도 거의 동일합니다.

3. 운용사는 왜 중요할까?
VOO
VOO는 Vanguard가 운용합니다.
세계 최초의 인덱스펀드를 만든 회사답게 장기 투자자들에게 가장 높은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.
VOO의 상세 운용 정보와 최신 자료는 Vanguard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IVV
IVV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BlackRock가 운용합니다.
기관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ETF 중 하나입니다.
IVV의 운용 현황과 보유 종목은 iShares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SPLG
SPLG는 State Street Global Advisors가 운용합니다.
SPY를 만든 회사로도 유명하며 ETF 운용 경험이 매우 풍부합니다.
세 회사 모두 글로벌 최상위 자산운용사이므로 안정성에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.
SPLG의 운용 정보는 State Street Global Advisors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4. 운용보수는 얼마나 차이 날까?
많은 투자자가 가장 먼저 보는 것이 운용보수입니다.
현재 기준으로
- VOO : 연 0.03%
- IVV : 연 0.03%
- SPLG : 연 0.02%
입니다.
겉으로 보면 SPLG가 가장 저렴합니다.
하지만 실제 차이는 매우 작습니다.
예를 들어 1억 원을 투자해도 연간 차이는 약 1만 원 수준입니다.
장기 투자에서는 의미가 있을 수 있지만 ETF를 선택할 정도의 결정적인 차이는 아닙니다.
5. 수익률 차이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될까?
결론은 그렇습니다.
세 ETF는 같은 S&P500을 추종하기 때문에 장기 성과도 거의 같습니다.
가끔 연간 수익률이 0.1~0.3% 정도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지만
이는
- 추적오차
- 운용 방식
- 현금 보유 비중
- 운용보수
등의 차이 때문입니다.
일반 투자자가 체감할 정도는 아닙니다.
6. 어떤 ETF가 초보 투자자에게 가장 좋을까?
VOO를 추천하는 경우
- 가장 많이 투자되는 ETF를 원한다.
- Vanguard를 선호한다.
- 장기 적립식 투자를 계획한다.
IVV를 추천하는 경우
- BlackRock 상품을 선호한다.
- 기관 규모의 안정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.
SPLG를 추천하는 경우
- 운용보수를 최대한 줄이고 싶다.
- 적립식으로 꾸준히 투자한다.
- 낮은 ETF 가격을 선호한다.
7. 결국 어떤 ETF를 사야 할까?
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ETF의 이름이 아닙니다.

얼마나 오래 투자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.
VOO를 사든
IVV를 사든
SPLG를 사든
미국 경제가 장기적으로 성장한다면 세 ETF 모두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.
오히려 ETF를 계속 바꾸거나 단기 매매를 반복하는 것이 장기 수익률에는 더 불리할 수 있습니다.
장기 투자자라면 한 종목을 꾸준히 적립식으로 모아가는 전략이 훨씬 중요합니다.
자주 묻는 질문(FAQ)
Q. VOO와 IVV의 수익률 차이가 있나요?
거의 없습니다. 동일한 S&P500 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장기 성과는 매우 비슷합니다.
Q. SPLG는 왜 운용보수가 가장 저렴한가요?
State Street가 개인투자자를 늘리기 위해 운용보수를 인하하면서 현재 세 ETF 중 가장 낮은 수준인 연 0.02%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
Q. 초보자는 어떤 ETF를 사는 것이 좋나요?
세 ETF 모두 좋은 선택입니다. 다만 가장 많은 개인투자자가 선택하는 ETF는 VOO이며, 운용보수를 조금이라도 아끼고 싶다면 SPLG, BlackRock을 선호한다면 IVV를 선택해도 충분합니다.
요모조모의 마무리
VOO, IVV, SPLG는 모두 세계적으로 검증된 미국 S&P500 ETF입니다.
- VOO는 개인 장기 투자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ETF
- IVV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BlackRock이 운용하는 대표 ETF
- SPLG는 가장 낮은 운용보수로 가성비를 갖춘 ETF
라는 특징이 있습니다.
하지만 장기적인 성과는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ETF 선택보다 꾸준한 투자와 장기 보유가 훨씬 중요합니다.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는 ETF를 선택한 뒤 흔들리지 않고 투자하는 것이 성공적인 자산 형성의 핵심입니다.